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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 감내 점수

0~20점 구간

0 · 원금 지키기흔들림 감수 · 100

안정형

원금이 줄어드는 상황 자체를 피하고 싶은 쪽

당신은 수익률보다 원금을 먼저 봅니다. 얼마를 벌 수 있는지보다 얼마를 잃을 수 있는지가 판단의 출발점이고, 그래서 확실하지 않은 자리에는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건 약점이라기보다 조건에 가깝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의 폭이 좁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이 성향이 문제가 되는 순간은 시장이 조용할 때가 아니라 시끄러울 때입니다. 주변에서 크게 벌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하면 원래 기준이 흔들리고, 평소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자리에 뒤늦게 들어가게 됩니다. 안정형이 가장 크게 다치는 순간은 대개 안정형처럼 행동하지 않은 순간입니다.

숫자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보다 회사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먼저 보게 됩니다. 빚이 얼마나 되는지, 당장 갚아야 할 돈을 감당할 현금이 있는지, 이익이 꾸준한지 같은 것들입니다.

이 성향의 힘

  •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의 폭을 스스로 알고 있다
  • 유행이 지나간 뒤에도 계좌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 급하게 사고팔지 않아 수수료와 세금으로 새는 돈이 적다

자주 걸려 넘어지는 곳

  • 물가 상승분도 못 따라가는 상태를 오래 방치할 수 있다
  • 남들이 벌었다는 이야기 한 번에 기준이 통째로 무너지기 쉽다
  • 이름이 익숙하다는 이유로 재무를 확인하지 않고 넘어갈 때가 있다

이 구간에서 먼저 확인할 지표

안정형이라는 결과가 예금만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 점수는 무엇을 담으라는 답이 아니라, 어느 정도 흔들림까지 견딜 수 있는지 적어둔 메모에 가깝습니다.

이 숫자를 믿으면 안 되는 자리

이 점수는 오늘 이 순간의 답변을 옮긴 것입니다. 위험 감내를 오래 연구해 온 쪽에서도 같은 사람이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다르게 답한다는 점을 반복해서 지적해 왔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시장이 어느 방향이든 같은 점수가 나와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감내와 여력도 다릅니다. 20% 하락을 견딜 수 있다고 답하는 것과, 1년 뒤 써야 할 돈이 20% 줄어도 괜찮은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점수가 높게 나왔더라도 그 돈을 언제 써야 하는지가 먼저입니다.

무엇을 얼마나 담을지는 이 설문이 답해주지 않습니다. 위험 감내는 판단의 출발점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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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단은 투자 성향을 설명하는 참고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