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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비율

1년 안에 갚아야 할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냅니다.

분류: 안정성

정의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입니다. 유동자산은 현금, 예금, 매출채권, 재고처럼 대체로 1년 안에 현금이 될 수 있는 자산이고, 유동부채는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빚입니다. 유동비율은 "단기 지급 능력", 즉 당장 돌아오는 빚을 감당할 여력을 봅니다.

유동비율이 100%라면 곧 갚을 빚과 곧 현금화할 자산이 같다는 뜻입니다. 100%를 넉넉히 넘으면 단기 자금 사정에 여유가 있다는 신호이고, 100%를 밑돌면 단기적으로 자금이 빠듯해 추가 차입이나 자산 매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부채비율이 빚의 "총량"을 본다면, 유동비율은 빚의 "만기"에 초점을 둡니다. 회사가 흑자를 내더라도 당장 갚을 현금이 없어 무너지는 이른바 흑자도산을 걸러 내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입니다. 주픽에서는 재무 안정성 영역에서 부채비율·이자보상배율과 함께 봅니다.

계산식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유동자산 1,500억 원, 유동부채 1,000억 원이면 유동비율은 150%입니다.

이렇게 읽어요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은 100% 이상이면 단기 지급 능력이 양호하다고 보고, 흔히 150~200% 이상을 넉넉한 수준으로 이야기합니다. 주픽의 강점·약점 요약에서는 대체로 200% 이상을 "단기 지급 능력이 넉넉하다", 100% 미만을 "빠듯하다"로 표시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유동비율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현금이나 재고를 필요 이상으로 쌓아 두면 그 자산이 이익을 만들지 못하고 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재고가 많아 유동비율이 높은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잘 팔리지 않는 재고는 장부상 자산일 뿐 실제로는 빨리 현금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재고를 뺀 당좌비율을 함께 보면 더 정확합니다.

지금 시장의 유동비율 분포

주픽이 보는 종목을 유동비율 크기순으로 줄 세웠을 때 각 지점에 오는 값입니다. 평균 대신 줄 세운 위치를 쓰는 이유는, 유별나게 큰 값 몇 개가 평균 하나를 통째로 끌고 가기 때문입니다.

국내174종목 기준

국내 종목 174개의 유동비율 사분위 값
작은 쪽 25%한가운데큰 쪽 25%
105%157%272%

가장 작은 값 36%, 가장 큰 값 4579%

국내 364종목 중 174종목만 이 표에 들어갔습니다. 측정된 값이 아닌 190종목은 뺐습니다.

해외193종목 기준

해외 종목 193개의 유동비율 사분위 값
작은 쪽 25%한가운데큰 쪽 25%
86%111%161%

가장 작은 값 0%, 가장 큰 값 791%

해외 200종목 중 193종목만 이 표에 들어갔습니다. 측정된 값이 아닌 7종목은 뺐습니다.

빠진 종목은 대개 무작위로 빠지지 않습니다. 지표가 성립하지 않거나 원천이 값을 주지 않는 회사는 사정이 나쁜 쪽에 몰리기 쉽고, 그러면 종목이 빠진 표에 남은 것은 상태가 나은 회사들입니다. 그런 표의 한가운데 값은 시장 전체의 한가운데보다 좋은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빠진 종목이 많을수록 기울기도 커집니다.

구간별로 읽는 법

위 표의 양 끝 두 값이 종목을 세 무리로 가르는 경계입니다. 각 무리에 속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적어 두었습니다.

작은 쪽 25%
곧 갚을 빚에 비해 곧 현금이 될 자산이 적은 4분의 1입니다. 100%를 밑도는 종목이 있다면 대체로 이 구간에 들어옵니다. 다만 현금 회전이 빠른 유통·식음료업은 낮아도 무리 없이 돌아가므로 업종을 함께 보세요.
가운데 절반
단기 지급 여력이 시장의 흔한 범위 안에 있습니다. 유동자산의 구성이 현금 쪽인지 재고 쪽인지에 따라 같은 값이라도 체감이 달라집니다.
큰 쪽 25%
곧 갚을 빚에 비해 현금화할 자산이 넉넉한 4분의 1입니다. 여유가 크다는 뜻이지만, 현금이나 재고를 필요 이상으로 쌓아 두어 그 자산이 이익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이 구간에 함께 들어옵니다.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하게 갈린 두 종목은 사실상 같은 값입니다. 무리가 다르다는 것만으로 성격이 다르다고 읽지 마세요. 경계는 그날 표본으로 다시 긋기 때문에 회사가 그대로여도 무리가 바뀔 수 있습니다.

작은 쪽과 큰 쪽은 크기 순서일 뿐 좋고 나쁨이 아닙니다. 데이터는 하루 1회 갱신됩니다.

지금 유동비율이 높은 종목

주픽 워치리스트 전 종목 중 유동비율 값이 있는 종목을 높은 순으로 정렬했습니다.

  1. 1
    B
    로보티즈유동비율4579%
  2. 2
    C
    보로노이유동비율1878%
  3. 3
    B
    동서유동비율1767%
  4. 4
    C
    펩트론유동비율1645%
  5. 5
    C
    레인보우로보틱스유동비율1266%

지표 기준 정렬일 뿐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데이터는 하루 1회 갱신됩니다.

주의할 점

  • 유동자산의 "질"을 봐야 합니다. 현금성 자산이 많아 높은 것과, 팔리지 않는 재고나 회수가 불확실한 매출채권으로 높은 것은 전혀 다릅니다.
  • 결산일 기준 한 시점의 숫자라, 자금을 잠깐 조정해 좋아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업종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다릅니다. 현금 회전이 빠른 유통·식음료업은 유동비율이 낮아도 잘 돌아가는 반면, 회수 기간이 긴 업종은 더 높은 여유가 필요합니다.

관련 지표

부채비율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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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