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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감내 점수 진단

수익률을 묻지 않습니다. 얼마나 흔들려도 견딜 수 있는지를 8문항으로 재서 0점부터 100점까지 한 숫자로 보여드립니다.

첫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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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쓸 일 없는 목돈이 생겼습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위험 감내는 수익률 이야기가 아닙니다

투자 이야기는 보통 얼마를 벌 수 있느냐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계좌를 망가뜨리는 건 기대 수익률이 아니라,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던 폭을 넘어선 하락 앞에서 내리는 결정입니다. 팔지 말아야 할 때 팔고, 쉬어야 할 때 더 담는 일 대부분이 여기서 나옵니다.

위험 감내는 그 폭을 재는 말입니다. 얼마나 잘 아느냐도, 얼마나 오래 했느냐도 아니고, 손실이 눈앞에 있을 때 평소의 판단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이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고, 높다고 좋은 것도 낮다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자기 범위를 모르는 상태가 문제일 뿐입니다.

점수는 이렇게 계산합니다

8개 문항에 각각 0점에서 3점까지 배점이 있습니다. 원금을 지키는 쪽에 가까운 답이 0점, 흔들림을 감수하는 쪽에 가까운 답이 3점입니다. 문항별 가중치는 두지 않았습니다. 모두 더하면 24점 만점이고, 이 값을 100점으로 환산한 것이 당신의 점수입니다.

가중치를 없앤 이유는 단순합니다. 어떤 답이 점수를 올렸는지 본인이 되짚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느 문항에서 점수가 갈렸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항이 재는 것은 각각 다릅니다. 첫 반응, 손실 반응, 변동 폭 선택, 돈을 쓸 시점, 모르는 것 앞에서, 일상에 남는 부담, 자산을 나누는 방식, 더 견디기 힘든 쪽 같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같은 질문을 던지는 셈입니다. 한 문항에서 튀는 답을 해도 전체 점수는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만든 구조입니다.

점수 구간

점수구간한 줄로
0~20안정형원금이 줄어드는 상황 자체를 피하고 싶은 쪽
21~40안정추구형조금 흔들리는 건 괜찮지만 크게 깨지는 건 곤란한 쪽
41~60위험중립형오를 가능성과 잃을 가능성을 같은 무게로 재는 쪽
61~80적극투자형기대하는 수익을 위해 상당한 흔들림을 감수하는 쪽
81~100공격투자형크게 흔들리는 것보다 기회를 놓치는 걸 더 싫어하는 쪽

이 숫자를 믿으면 안 되는 자리

이 점수는 오늘 이 순간의 답변을 옮긴 것입니다. 위험 감내를 오래 연구해 온 쪽에서도 같은 사람이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다르게 답한다는 점을 반복해서 지적해 왔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시장이 어느 방향이든 같은 점수가 나와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감내와 여력도 다릅니다. 20% 하락을 견딜 수 있다고 답하는 것과, 1년 뒤 써야 할 돈이 20% 줄어도 괜찮은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점수가 높게 나왔더라도 그 돈을 언제 써야 하는지가 먼저입니다.

무엇을 얼마나 담을지는 이 설문이 답해주지 않습니다. 위험 감내는 판단의 출발점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이 진단은 투자 성향을 설명하는 참고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