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 지수가 3% 넘게 내렸습니다
10월 22일 코스피는 201.89포인트 내린 5,533.77로, 코스닥은 28.66포인트 내린 764.10으로 마쳤습니다. 하루 변화율은 각각 3.52%와 3.62%입니다.
미국은 지수끼리 방향이 갈렸습니다. 나스닥은 2.60% 내린 26,008.86, S&P500은 1.21% 내린 7,663.43이고, 다우는 11.89포인트 올라 52,867.98입니다. 기술 회사 무게가 큰 지수만 크게 내리고 산업과 금융 무게가 큰 지수는 제자리였다는 뜻입니다.
국내 300곳 가운데 255곳이 내렸습니다
주픽이 보는 국내 300곳에서 오른 곳은 42곳, 내린 곳은 255곳, 변화가 없던 곳은 3곳입니다. 열 곳 가운데 여덟 곳 넘게 내린 날입니다.
시장 온도는 17입니다. 오른 종목의 비율과 평균 변화율을 함께 보고 0에서 100 사이로 적은 값입니다. 지수가 3% 내렸다는 사실과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는 사실이 같은 방향으로 모였습니다.
미국 300곳은 오른 곳이 더 많았습니다
미국 300곳에서는 오른 곳이 176곳, 내린 곳이 124곳입니다. 시장 온도는 55로 가운데보다 조금 위입니다.
나스닥이 2.60% 내린 날에 오른 곳이 더 많다는 것은 서로 어긋나 보이지만, 지수는 회사의 크기만큼 무게를 더해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무게가 큰 기술 회사 몇 곳이 크게 내리면 나머지 수백 곳이 조금씩 올라도 지수는 694포인트를 잃습니다. 기술 회사 무게가 작은 다우가 같은 날 11.89포인트 오른 것도 같은 까닭입니다. 지수와 종목 수를 함께 보아야 하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미국에서 많이 내린 곳은 백신과 반도체 장비였습니다
모더나가 17.57% 내려 202.63달러, 코히런트가 12.51% 내려 207.82달러, 램리서치가 11.76% 내려 230.15달러입니다. 각각 백신, 광학 부품,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뒤의 두 곳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을 짓는 쪽에 물건을 넣는 자리입니다. 완성품 쪽보다 설비와 부품 쪽이 더 크게 움직인 날입니다.
미국에서 오른 곳은 서로 다른 업종이었습니다
로퍼테크놀로지스가 9.73% 올라 436.23달러, 블랙스톤이 8.38% 올라 118.75달러, 제너럴밀스가 8.01% 올라 35.18달러입니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자산 운용, 식품으로 서로 다른 일을 하는 회사들입니다.
오른 곳과 내린 곳이 업종으로 갈렸다는 것이 이 날의 특징입니다. 시장 전체가 내린 것이 아니라, 돈이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 간 모양에 가깝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른 곳이 적었지만 폭은 컸습니다
엘리스가 17.15% 올라 93,600원, 삼성E&A가 16.14% 올라 55,400원, LS에코에너지가 9.96% 올라 58,500원입니다. 많이 내린 곳은 에코프로비엠이 9.66% 내린 98,200원, 테스가 9.41% 내린 108,800원입니다.
오른 42곳 안에서 두 자릿수로 오른 곳이 나왔다는 것은, 내린 날에도 종목별 사정이 따로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하루 등락은 그날의 수요와 공급을 적은 숫자이고, 주픽의 등급은 재무 기록을 보고 매긴 값이라 서로 다른 축입니다.
- 엘리스+17.15%
- 삼성E&A+16.14%
- LS에코에너지+9.96%
- 에코프로비엠-9.66%
- 테스-9.41%
- 인제니아테라퓨틱스(Reg.S)-9.01%
원유만 올랐고 금속은 내렸습니다
WTI 원유가 1.35% 올라 배럴당 98.46달러입니다. 52주 범위가 54.98달러에서 119.48달러이니 위쪽에 가까운 자리입니다. 금은 1.96% 내린 4,068.80달러, 은은 3.78% 내린 55.25달러, 구리는 1.95% 내린 6.42달러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58원 오른 1,325.52원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미국 주식의 원화 환산 값이 같은 날 같은 비율로 달라지므로, 달러 자산을 원화로 볼 때는 두 숫자를 같이 보아야 합니다.
숫자를 읽을 때 같이 보아야 하는 것
코인은 하루 기준으로 여섯 종목 모두 내렸습니다. 비트코인이 3.20% 내린 108,465,900원, 이더리움이 3.27% 내린 3,198,199원입니다. 다만 7일 기준으로는 카르다노를 뺀 다섯 종목이 플러스라, 하루와 한 주의 방향이 달랐습니다.
위에 적힌 가격은 모두 10월 22일 종가이고 실시간 값이 아닙니다. 어제 모은 뉴스 열두 건의 분류는 중립 여덟, 악재 둘, 호재 둘이었습니다. 하루 등락이 큰 날에도 재무 기록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등급과 등락률은 섞어 읽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