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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픽은 어떤 무료 데이터로 만들어지나 - 원천의 지도와 그 한계

주픽은 유료 데이터를 쓰지 않습니다. 국내 시세는 한국거래소, 국내 재무는 DART, 해외 주식은 야후 파이낸스, 코인은 코인게코, 거시지표는 FRED, 뉴스는 RSS 제목에서 받습니다. 어느 원천에서 무엇을 받고 각 원천이 어디까지만 말할 수 있는지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주픽은 유료 데이터를 쓰지 않는다

주픽은 종목·지수·코인·원자재·환율·거시지표를 무료로 공개된 데이터에서만 받습니다. 유료 데이터 구독이나 발급받은 키가 필요한 원천은 쓰지 않습니다. 서비스가 무료인 것과 같은 결의 원칙입니다.

무료 원천만 쓰기 때문에 한 곳에서 모든 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자산의 종류마다 그것을 잘 주는 곳이 다르고, 그래서 원천이 여럿으로 나뉩니다. 원천이 여럿이면 각 원천의 사정과 한계도 여럿이 됩니다.

이 글은 주픽이 어느 원천에서 무엇을 받는지, 그리고 각 원천이 어디까지만 말할 수 있는지를 한 장의 지도처럼 펼쳐 봅니다. 화면의 숫자가 어디서 왔는지 알면, 그 숫자를 어디까지 믿을지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세와 시가총액은 한국거래소에서

국내 종목의 주가·등락·시가총액은 한국거래소(KRX)의 상장종목 목록을 한 번에 받아 씁니다. 종목마다 따로 조회하지 않고 전체 목록을 한 번에 받아 나눠 쓰기 때문에, 수백 종목의 시세를 빠르게 채울 수 있습니다.

한때는 다른 무료 도구로 국내 재무까지 받았지만, 그 도구가 회원 로그인을 요구하도록 바뀌어 더는 값을 주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료 원천은 이렇게 어느 날 문이 닫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세는 거래소에서, 재무는 다음 문단의 다른 곳에서 받도록 나누었습니다.

국내 재무는 DART, 해외 주식은 야후

국내 종목의 재무 지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DART에서 받습니다. 회사가 공시한 재무제표를 읽어 ROE·부채비율 같은 지표를 계산합니다. 공시가 원천이라, 회사가 아직 공시하지 않은 값은 비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해외 종목은 야후 파이낸스에서 받습니다. 국내와 해외의 재무 원천이 다르다 보니, 같은 이름의 지표라도 계산에 들어간 정의나 기준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회사를 다른 사이트와 견주면 값이 갈리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원천이 침묵하는 날이 있습니다. 주픽은 매 갱신마다 문서를 통째로 다시 쓰기 때문에, 원천이 값을 안 주는 날 그대로 두면 있던 사실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그런 날은 직전 갱신의 값을 되살려 빈칸이 번지지 않게 합니다.

지수·환율·원자재는 이중으로, 상관은 종가로

코스피·코스닥 같은 지수와 환율·원자재는 금융 데이터 리더에서 받습니다. 다만 국내 지수는 한 원천이 조용히 멈춘 적이 있어, 같은 지수를 야후에서도 받아 더 최근 값을 쓰도록 이중화했습니다.

자산군 상관관계표는 이 지수·환율·원자재의 최근 90일 종가를 받아 쌍마다 함께 움직인 정도를 계산합니다. 한 원천의 종가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원천이 멈추면 표도 함께 멈춥니다. 그래서 상관은 예측이 아니라 지나간 90일의 기록이라는 점을 늘 함께 적습니다.

코인은 코인게코, 거시지표는 FRED

코인 시세와 등급은 코인게코의 무료 데이터에서 받습니다. 코인은 재무제표가 없어, 주식과 전혀 다른 잣대로 등급을 냅니다. 그래서 주식 S와 코인 S는 같은 뜻이 아닙니다.

금리·물가·실업률 같은 거시지표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공개 시계열(FRED)에서 받습니다. 공개 CSV라 발급 키가 필요 없습니다. 거시지표에는 등급도 예측도 붙이지 않고, 현재값과 과거 대비 변화라는 사실만 보여 줍니다.

뉴스는 제목만 받는다

증시 뉴스는 여러 매체의 RSS에서 받는데, 기사 본문이나 요약은 저장하지 않고 제목과 링크만 둡니다. 저작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본문은 원문 매체에서 읽도록 링크로 보냅니다.

각 제목에 붙는 호재·악재·중립 배지도 제목의 낱말만 보고 매긴 것입니다. 본문을 읽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미리 정한 한국어 키워드 사전으로 제목의 톤을 가른 결과입니다. 그래서 이 라벨은 주가의 방향이 아니라 제목 어휘의 색깔입니다.

무료라서 생기는 한계, 그래서 하는 것

무료 원천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문을 닫거나, 조용히 멈추거나, 값을 빠뜨립니다. 주픽은 그럴 때 없는 값을 지어내지 않습니다. 대신 이중화로 멈추지 않은 쪽을 고르고, 직전 값을 되살려 빈칸이 번지는 것을 막고, 그래도 남는 자리는 관측 기준일을 밝혀 정직하게 남깁니다.

원천이 여럿이라는 것은 곧 한계도 여럿이라는 뜻이고, 그 한계를 감추지 않는 것이 무료 데이터로 신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화면의 숫자마다 그것이 어디서 왔고 어디까지 말할 수 있는지를 이 사이트 곳곳의 안내에 적어 둔 이유입니다.

본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주픽은 미래 주가를 예측하지 않고 어떤 매매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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